한밤중 주유소에 승용차 한 대가 들어옵니다.
차에서 내린 이 남자, 한 가정집에서 여성을 납치해 트렁크에 싣고 이동 중이던 납치범입니다.
잠시 주유소 편의 시설에 들렀는데요.
이 타이밍이 하늘이 준 기회였습니다.
손발이 묶여 있던 피해 여성이 트렁크 속에서 결박을 풀고 탈출했기 때문입니다.
수차례 발길질을 했을까요? 모종의 방법으로 트렁크를 열었고 한 손에 옷을 든 채 재빨리 몸을 피했습니다.
그녀가 도망간 곳은 위험하게도 범인이 물건을 고르고 있던 상점 안이었는데요.
순간, 피해 여성과 범인이 맞닥뜨렸지만, 범인도 갑작스러운 탈출에 당황했는지 여성에게 해코지하지 않고 차량으로 돌아가 도주했습니다.
하지만 결국 이 범인은 체포됐는데요. 범인은 돈을 노리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
여성이 무사히 탈출해 다행이라는 안도의 반응이 쏟아졌습니다.
[화면출처;Chilton County Police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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